첫 문장 끝 문장 쓰기

글의 첫 문장과 끝 문장은 전체 글의 인상을 결정짓습니다. 첫 문장은 독자의 관심을 끌 수 있고 끝 문장은 글을 마무리하여 핵심 사항을 전달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효과적인 첫 문장 끝 문장


효과적인 첫 문장 끝 문장 쓰기

 강렬한 첫 문장

1. 개요로 시작합니다. 

'이 글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입니다,’로 시작합니다. 자연스럽게 글의 주제에 맞게 전개해 나갈 수 있습니다.

2. 정의를 내립니다.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입니다.’로 시작합니다. 첫 문장에서 쓴 정의를 풀어 중반까지 무난하게 써 내려갈 수 있습니다.


3. 질문을 던집니다.

“첫 문장은 왜 중요할까요?”라는 질문을 던져 독자를 궁금하게 만듭니다. 독자는 답이 나올 때까지 계속 글쓴이의 글을 자연스럽게 읽어 내려 갈 것입니다.


4. 에피소드로 시작합니다.

주제에 맞는 이야기를 사례로 들어 글을 전개합니다. 이야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5. 인용으로 시작합니다.

인용은 남의 권위를 빌려오는 것입니다. 인용을 통해 자기주장의 타당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6. 엉뚱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이러한 글쓰기는 치밀한 계획으로 구성해야 합니다. 엉뚱한 이야기로 관심을 끈 후 숨겨져 있는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


노련한 글쓰기가 되기 전에 사용한다면 오해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서 사용합니다.
첫 문장을 쓰고 글을 전개했다면 마지막 문장은 어떻게 마무리 하면 좋을까요? 첫 문장이 중요한 것처럼 마지막 문장 또한 중요합니다. 마지막 문장에는 3가지 기능이 있어야 합니다.


 끝 문장의 기능

1. 지금까지 전개한 내용을 다시 환기하고 기억하게 합니다

독자는 다양한 내용으로 주제를 파악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독자를 위해 주제가 담긴 함축적인 문장으로 글에서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 정리해 줍니다.


2. 글의 내용을 장기간 기억하게 합니다

글의 내용이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잊기 마련입니다. 만약 마지막 문장을 힘 있고 감동적인 문장으로 마무리한다면 글의 감동과 주제를 더 길게 기억할 것입니다.


3. 행동과 감정의 변화를 일으키게 합니다.

글의 내용에서 느꼈던 여러 가지 감정들을 행동으로 실천하여 변화를 일으키는 문장으로 마무리합니다. 공산당 선언의 마지막에는 ‘노동자들이여 단결하라”라고 쓰여 있습니다.


 마무리 끝 문장

1. 주제를 다시 강조합니다.

2. 제안하거나 호소, 당부를 합니다.

3.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4. 약속합니다.

5. 남의 말을 인용하여 끝냅니다.

6. 결론을 내립니다.

7. 요약합니다.

8. 해법을 제시합니다.

9. 판단과 결정을 내립니다.

10. 앞부분의 주장을 다시 강조합니다.

11. 질문합니다.



글 쓰는 방법 12가지


글 쓰는 방법 12가지

1. 짧게 씁니다.

단어도 짧게 문장도 짧게 단문으로 써야 쓰기도 쉽고 이해하기도 쉽습니다.

2. 쉬운 말로 씁니다.

어려운 용어를 쓰지 않고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

3. 요점을 명확하게 집어 줍니다.

한눈에 글쓴이의 의도를 알 수 있도록 요점과 주제가 잘 보이게 써야 합니다.

4. 정확한 사례를 듭니다.

사례는 근거가 명확한 것을 사용합니다. 사례는 글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5. 죽은 은유, 직유, 비유를 하지 않습니다.

불 보듯 뻔한 표현, 어디서 많은 들은 비유는 글을 지루하게 합니다. 차라리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 수치는 머리에 연상되도록 합니다.

30%보다는 열 명 중 세 명이라는 수치를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7. 사실을 써야 합니다.

자신의 생각만 쓰면 글이 힘이 없습니다. 글은 사실을 기반하여 써야 합니다.

8. 글의 구성을 잘 짭니다.

글의 전체적인 구성을 잘 짜야만 전달력이 높아지고 흐름을 타 독자가 알기 쉽게 읽습니다.

9. 리듬을 만들어 씁니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라는 링컨의 말처럼 리듬을 만들면 독자로 하여금 흥이 나게 합니다.

10. 입말로 말하듯이 씁니다.

글과 말은 하나입니다. 글은 말하듯이 써야 상대방이 경청하듯 글을 읽어내려 갑니다.

11. 여운을 남기기 보다 명확한 결론을 내려 줍니다.

마무리 짓지 않고 여운을 남기는 것보다 명확한 결론을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12. 중요한 것은 반복합니다.

자신의 주장, 글의 요점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핵심을 두 번 이상 다룹니다.


글의 첫 문장과 끝 문장을 잘 쓰는 것은 효과적인 글쓰기의 출발입니다. 첫 문장으로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끝 문장으로 글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여 인상에 남는 글을 씁니다.


참고: 남궁용훈 <비지니스 글쓰기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