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의 시조가 태어난 곳 삼성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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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혈은 제주인의 뿌리가 시작된 곳입니다. 제주를 대표하는 세 성씨인 고씨, 양씨, 부씨의 시조가 태어난 곳이라 하여 삼성혈이라고 합니다. 삼성혈은 단순한 신화의 장소라기보다 제주 사람들의 기원과 공동체의 뿌리를 설명해 주는 곳이기 때문에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삼성혈 삼성혈은 제주도 사람의 전설적인 발상지이다. 삼성인 고을나·양을나·부을나가 이곳에 나 태어나 수렵생활을 하다가 오곡 종자와 가축을 가지고 온 벽랑국 3공주를 배필로 맞이하면서부터 농경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탐라왕국으로 발전하였다고 전한다. 조선 중종 21년(1526) 목사 이수동이 처음 표단과 홍문을 세우고 담장을 쌓아 춘·추봉제를 시행하기 시작한 이래 역대 목사에 의하여 성역화 사업이 이루어졌고 현재에도 매년 춘기대제·추기대제·건시대제를 봉향하고 있다. (26년 9월 기준) 구멍 3개입니다. 작은 전시관에 신화에 대한 모형도를 볼 수 있고 영상실에서 약 14분 건국신화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입구 돌하르방 돌하르방 옹중석(翁仲石), 우석목(偶石木), 벅수머리 등으로 불리는 돌하르방은 제주목, 정의현, 대정현의 성문 입구에 세워졌던 석상이다. 제주읍성 동·서·남 세 개의 문밖에 각 8기씩 24기와 정의현성, 대정현성 세 개의 문밖에 각 4기씩 12기가 설치되어 모두 48기가 세워졌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는 관덕정, 삼성혈, 제주시청, 제주대학교 박물관 등 제주시내에 21기, 서귀포시 표선읍 성읍리에 12기, 서귀포시 대정읍 인성리, 안성리, 보성리에 12기 등 모두 45기가 남아 있다. 나머지 3기중 제주읍성 남문 밖에 있던 1기는 일제강점기와 근대화를 거치면서 분실되었고, 동문 밖에 있던 2기는 경복궁 내 국립민속박물관 입구로 옮겨져 전시되고 있다. 다공질 현무암으로 만든 돌하르방의 평균 키는 제주 187cm, 성읍 141cm, 대정 134cm 정도로, 문헌기록상 조선 영조 30년(1754)에 제주목사 김몽규가 세웠다고 전해지며, 다른 지역의 성문이나 사찰 앞에...

바다와 손 잡은 용연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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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계곡이라고?” 용연계곡을 처음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이었습니다. 제가 아는 계곡은 산과 산 사이에 자리 잡고 물이 흐르는 곳인데 이곳은 어째 산이 없습니다. 물은 흐르는데 산은 없고 대신 저 멀리 바다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묘하게 산 없이도 풍경이 꽤 그럴듯합니다. 물길을 따라 바라보고 있자니 제법 깊은 계곡의 모습입니다. 산은 없지만 계곡은 맞았습니다. 용연계곡은 산 대신 바다를 이웃한 조금 특별한 계곡입니다.  계곡을 찾아다니다 보면 으레 하나쯤 만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출렁출렁 흔들리는 구름다리입니다.용연계곡에도 어김없이 구름다리가 하나 놓여 있습니다. 발을 내딛자 다리가 살짝 흔들립니다. 산과 산 사이를 바라보는 구름 다리가 아니라 한쪽은 계곡을 한쪽은 바다를 볼 수 있는 다리입니다. 흔들리는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바다라니. . . 용연구름다리 길을 따라 조금 더 걷다 보면 ‘용담1동 역사문화탐방길’ 안내도가 눈에 들어옵니다. 용연계곡만 둘러본다면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천천히 걸어도 30분 남짓이면 충분한 짧은 산책길입니다. 계곡을 따라 걷고 출렁이는 구름다리도 건너고 눈앞에 펼쳐진 바다까지 만날 수 있으니까요. 3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계곡과 바다를 한꺼번에 만나는 제법 알찬 길입니다. 저 멀리 나무 위에 왜가리 한 마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왜가리는 백로과에 속하는 흔한 물새로 하천이나 습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새입니다. 특히 물고기 등을 잡아먹으며 습지 생태계에서는 최상위 포식자라고 합니다. 용연 계곡 높은 곳에 앉아 있는 모습이 용연계곡의 진짜 주인같습니다. 용연계곡은 용두암과 아주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걸어서 6분 거리이니 꽤 가까운 곳입니다. 안내문에도 용연계곡은 용두암과 나란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계곡을 찾았다가 유명한 용두암까지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니 한 번의 걸음으로 두 곳을 챙기는 셈입니다. 용연·용두암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57호 용연은 제주시의 중심부를 남북으로 흐르...

석양을 즐길 수 있는 금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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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름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 편하게 오를 수 있는 제주도 오름입니다. 정상까지 비교적 넓은 길이 이어져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아래로 탁 트인 제주 풍경이 한눈에 펼쳐지며 특히 석양이 질 무렵에는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금오름은 서부 중산간 지역의 대표적인 오름 중의 하나이다. 산정부에 대형의 원형 분화구와 산정화구호를 갖는 신기의 기생 화산체이며, 남북으로 2개의 봉우리가 동서의 낮은 안부로 이어지며 원형의 분화구(깊이 52m)를 이루고 있다. 분화구 내의 산정화구호는 예전에는 풍부한 수량을 갖고 있었으나 현재는 화구 바닥이 드러나 있다. ‘검, 감, 곰, 금’ 등은 어원상 신(神)이란 뜻인 ‘곰(고어)’과 상통하며, 동일한 뜻을 지닌 곰계어로서 고조선시대부터 쓰여 온 말이라고 한다. 즉 금오름은 ‘신이란 뜻의 어원을 가진 호칭’으로 해석되며, 옛날부터 신성시 되어 온 오름임을 알 수 있다. 해송, 삼나무, 찔레, 보리수, 윷노리나무 등 원형 분화구와 산정화구호이다. 오르는 길 정상에서 내려다 본 주변 정상에 내려다 본 주변 분화구 분화구 안에서 올려다 본 풍경 정상에서 본 노을 정상에서 본 노을

제주 세계조가비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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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조가비박물관은 예상보다 훨씬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조가비들이 전시되어 있어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바다를 좋아하거나 자연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더욱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주 서귀포를 여행한다면 세계조가비박물관에 들러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맛있는 수박 고르고 보관까지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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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과일이 바로 수박 입니다. 시원한 수박 한 조각만 먹어도 갈증이 해소되고 더위도 잊게 되는데요. 하지만 같은 수박이라도 어떤 것을 고르느냐에 따라 당도와 식감이 크게 달라집니다. 맛있는 수박 고르는 방법부터 수박의 효능, 올바른 보관법까지 한 번에 알아보겠습니다. 맛있는 수박 고르는 방법 1. 배꼽이 작은 수박을 고르세요. 수박의 밑부분에 있는 배꼽은 작을수록 좋습니다. 수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수박은 꽃이 비대해지면서 배꼽이 커지고 내부에 심이 생기기 쉽습니다. 일반적으로 배꼽이 작은 암수박이 당도가 높고 맛있는 수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검은 줄무늬가 넓고 선명한 수박이 좋습니다. 수박은 전체적으로 진한 녹색을 띠고, 검은 줄무늬가 넓고 선명하며 짙은 색 일수록 좋습니다. 이는 햇볕을 충분히 받아 광합성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수박이라는 의미로, 당분이 많이 축적되어 달콤한 맛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표면에 하얀 분이 있는 수박을 선택하세요. 수박 표면에 하얀 가루처럼 보이는 분 이 묻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하얀 분은 당도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표면으로 나타난 것으로, 맛있는 수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4. 길쭉한 것보다 둥근 수박이 좋습니다. 모양이 길쭉한 타원형보다 원형에 가까운 수박 이 씨가 적고 당도가 높은 편입니다. 반대로 길쭉하거나 모양이 고르지 않은 수박은 수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껍질이 두꺼운 경우가 많습니다. 5. 두드렸을 때 맑은 소리가 나는 수박을 고르세요. 수박을 가볍게 두드려 보면 소리로도 상태를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퍽퍽퍽' 하는 둔탁한 소리보다 맑고 탄력 있는 '통통통' 소리 가 나는 수박이 잘 익고 맛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6. 꼭지가 가늘고 말려 있는 수박이 좋습니다. 수박의 꼭지는 가늘고 솜털이 없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꼭지가 일자로 뻗은 것보다 돼지꼬리처럼 말려 아래로 처진 모양이 더욱 맛있는 수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